프랑스의 전통 놀이, 페탕크의 매력

페탕크는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지역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간단한 규칙과 장비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페탕크의 역사와 기본 규칙, 그리고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페탕크의 의미

페탕크(프랑스어: Pétanque, 뻬땅끄, 페땅끄)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구기 운동으로, 목표 나무 공에 금속 공을 던져 상대보다 더 가까이 위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입니다.

 

이 스포츠는 공을 사용하는 불 스포츠 중 하나로, 라파, 보체(보치아), 론볼 등과 유사하게 자신의 공을 목표 공에 가까이 던져 놓는 것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페탕크 경기는 일반적으로 공원과 같은 공터나 전용 실내구장에서 진행됩니다.

프랑스의 전통 놀이, 페탕크

페탕크의 역사

페탕크는 20세기 초 프랑스의 프로방스(Provence) 지역에서 유래한 스포츠입니다. 1907년에 프랑스의 작은 마을 라 시오타(La Ciotat)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 스포츠는 기존의 불롱즈(Boules)라는 게임에서 발전된 것으로, 불롱즈는 로마 시대부터 존재했던 전통 놀이였습니다. 페탕크라는 이름은 프로방스어인 "페 탱카"(pè tanca)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발을 고정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페탕크를 할 때 발을 고정하고 공을 던지는 방식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현재 페탕크는 세계페탕크와 프로방살경기협회(FIPJP) 산하에 5개의 대륙연맹이 조직되어 있으며, 약 100여 개의 국가협회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6년 말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페탕크는 11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페탕크를 즐기고 있습니다.

페탕크의 한국도입 경위

한국에서는 2018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불스포츠협회(KBSF, 회장 최영미)'가 세계협회인 FIPJP에 공식 가입하여 페탕크의 보급과 발전, 전문 선수 육성, 학교 체육 및 생활 체육으로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불스포츠협회는 매주 정기 훈련과 매월 평가전을 실시하며, 전국 고교선수권대회 및 성인부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대회에도 선수를 파견하여 한국 페탕크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페탕크는 스포츠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페탕크가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페탕크의 규칙

페탕크의 규칙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다음은 기본적인 페탕크의 규칙입니다:

• 장비: 페탕크는 금속으로 된 공(불)과 작은 나무 공(코숑네 또는 잭)으로 이루어집니다. 공의 무게와 크기는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름 7.05cm에서 8cm, 무게 650g에서 800g 사이입니다.
• 경기장: 페탕크는 평평한 흙바닥이나 자갈밭에서 주로 진행됩니다. 경기장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15m x 4m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설정됩니다.
• 게임 진행:
  • 게임은 2인, 4인, 또는 6인으로 나누어져 팀을 이루어 진행됩니다.
  • 각 팀은 공을 던져 잭에 가장 가까이 위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게임은 잭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잭을 던진 후, 각 팀은 번갈아 가며 공을 던집니다.
  • 한 팀의 공이 잭에 가장 가까이 위치할 때까지 상대 팀은 계속 공을 던져야 합니다.
• 점수 계산:
  • 한 라운드가 끝날 때, 잭에 가장 가까운 팀의 공이 점수를 얻게 됩니다.
  • 잭에 가장 가까운 공을 가진 팀은 잭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모든 공에 대해 1점을 받습니다.
  • 게임은 일반적으로 13점에 도달한 팀이 승리합니다.

페탕크 즐기는 방법

페탕크는 간단한 규칙과 장비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다음은 페탕크를 즐기는 몇 가지 팁입니다:

• 편안한 옷차림: 페탕크는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편안한 옷차림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팀워크: 페탕크는 팀 스포츠이므로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합니다. 전략을 세우고 서로의 공 던지기를 지켜보며 조언을 주고받는 것이 좋습니다.
• 연습: 공을 던지는 기술은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거리와 각도에서 공을 던지며 연습해보세요.
• 즐기기: 무엇보다 페탕크는 즐기기 위한 스포츠입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페탕크를 즐겨보세요.

자신의 공을 목표 공에 가까이 던져 놓는 것을 겨루는 경기

페탕크 규정 관련 협회

쇠공인 불은 1927년 Paul Courtieu에 의해 처음 생산되었으며, 같은 해 페탕크 규칙도 규정되었습니다. 1930년에 쟝 블랑이 현재 방식으로 생산을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목재 불이 쇠로 된 불로 대체되었습니다.

 

불스포츠 관련 첫 공식 협회는 1850년 리옹에서 설립된 ‘le Clos Jouve’입니다. 1942년에 ‘프랑스불스포츠협회(FFB)’가 만들어졌고, 1945년에는 ‘프랑스 페탕크와 프로방살 경기협회(FFPJP)’가 창설되었습니다. 1958년에는 세계페탕크협회(FIPJP)가 창설되었습니다.

 

페탕크는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불 스포츠로 발전하였으며, 2005년에 프랑스 정부에 의해 “고급 스포츠”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100여 개국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페탕크는 올림픽 종목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선수권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는 ‘몽디알 마르세이유’가 가장 유명한 국제대회입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불스포츠협회(KBSF)’가 페탕크 보급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훈련과 평가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고교선수권대회와 성인부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결론

페탕크는 프랑스의 전통 놀이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간단한 규칙과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팀원 간의 협력과 전략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페탕크는 스포츠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페탕크가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기를 기대합니다.